AIOT(AI IoT) 전문기업 '그렉터'는 서울시 구로구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구로구 2025 스마트 시티 마스터플랜 및 중장기 로드맵 마련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수립' 주계약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구로구 스마트시티 사업은 국토부, 과기부 등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사업과 연계해, 풀뿌리 지자체 최초로 구로구에 특화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복지-안전, 녹색도시, 교육-문화 등 도시지표 산출, 스마트시티 도시 아카이브 서비스를 개발해 구로구민의 삶의 질과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렉터는 10여년간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IoT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향후 7년간 진행할 구로구 스마트시티 모델을 설계하고 구로구 IoT 자가망과 IoT 서비스 고도화 등 지속가능한 차세대 스마트시티 플랫폼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구로구청 데이터 거버넌스 전략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그렉터는 구로구 풀뿌리 스마트시티를 위한 '도시 아카이브 플랫폼'을 설계, 개발해 구로구청에서 현재 진행중인 900여개 이상의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홈, IoT 관련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방대한 IoT 도시 데이터와 시민 데이터를 축적해 구로구민과 소통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스마트시티의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구로구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구 전역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이 모두 구축돼 있는 첨단 도시로, 스마트도시 비전 선포와 함께 복지, 안전, 교통, 도시관리 등에 다양한 스마트 산업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구로구는 민선 7기 핵심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정 내부의 프로젝트를 구로구민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주민참여 기반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렉터는 구로구 망고도화를 위해 기존 LoRaWAN 망 뿐 아니라, 통신 3사 IoT망 간의 연계를 필수적이라고 판단, 5월25일부터 15일간 유관기업들로부터 제안을 접수받아 구로구 IoT 자가망 고도화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대한민국 벤처심장부 구로구청 스마트시티 사업은 전국 최초 구단위 지자체 프로젝트로, 사업규모는 컴팩트한 반면 전국 최고의 기간통신망과 IoT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어 단기간에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전국 지자체와 새롭게 신설되는 신도시들이 스마트시티 구축시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삼는 롤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렉터는 2016년 창립한 이후,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마치고, SK텔레콤 IoT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고, 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 최근 구로구 스마트시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IoT 차세대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