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자 월드컵' 개막전 주인공은 대한민국…승리의 미소 지을 수 있을까

입력 2019-06-0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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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자 월드컵 막 오른다

2019 여자 월드컵 개막전 '대한민국 vs 프랑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19 여자 월드컵이 개막을 앞둔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리는 팀은 바로 대한민국이다.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소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대한민국과 프랑스 간 2019 여자 월드컵 개막전 경기가 개최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기적을 만들기 위해 나선 상황. 하지만 상대팀 프랑스가 개최국이기에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이 예상되는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2019 여자 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 순위는 14위. 반면 프랑스는 우리보다 10단계 높은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역대 전적 또한 2전 2패로 열세인 상황. 하지만 잉글랜드 첼시에서 뛰고 있는 에이스 지소연을 비롯해 이민아, 조소현 등 잔뼈 굵은 베테랑들이 팀의 기둥 역할을 수행하며 활약한다면 승리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9 여자 월드컵은 개막전이 열리는 파리를 비롯해 총 9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대한민국 대표팀은 프랑스 전 이후 오는 12일 나이지리아와 조별 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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