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 경기, 강원은 가끔 구름이 많고 새벽부터 정오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폭염 특보가 발효된 전남ㆍ경상도의 일부 지역은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내륙지역도 3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전국 대부분이 '보통' 수준이지만 일부 중서부와 일부 영남지역은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전 8시 현재 서울 기온은 20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15도, 인천 17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울릉도·독도 24도, 홍성 19도, 수원 19도, 청주 20도, 안동 21도, 전주 20도, 대전 20도, 대구 24도, 포항 24도, 목포 19도, 광주 21도, 여수 21도, 창원 23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1도 등이다.
오늘 오후 3시 예상되는 서울 기온은 29도다. 이 밖의 지역 기온은 백령도 20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울릉도·독도 24도, 홍성 29도, 수원 29도, 청주 32도, 안동 31도, 전주 31도, 대전 33도, 대구 34도, 포항 32도, 목포 27도, 광주 33도, 여수 25도, 창원 27도, 부산 31도, 울산 30도, 제주 27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