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현충일(6월 6일) 공휴일을 앞두고 tvN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촬영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 주요 촬영지는 경기도 오산시 세트장이며, 제주도 서귀포 일대, 브루나이에서 해외 촬영이 진행되기도 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별도의 세트장이 필요, 지난해 12월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부지 2만1000㎡ 규모로 세트장을 조성했다. 세트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류드라마 관광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들여 제작됐다.
3일 오산시에 따르면 '아스달 연대기' 야외 오픈 세트장이 오는 14일부터 시티투어 상품으로 공개된다.
'아스달 탐방로'라는 이름의 시티투어는 회차별 25명 정원으로 총 11회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이며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 금액은 1인당 1만1000원이며, 투어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이다.
촬영지 투어에 참여할 수 없다면, 부근 카페에서 세트장 전경을 한눈에 감상하는 방법도 있다.
'아스달 연대기' 오산 세트장 부근에 자리잡은 '카페마이뉴질랜드'(Cafe My NZ)에서는 세트장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카페에 다녀온 네티즌은 "드라마의 감동을 멀리서도 느낄 수 있다", "판타지 드라마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다"라는 후기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