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황금연휴’ 열린다…"대기업 절반 ‘7일' 연차사용 권고"

입력 2019-06-03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인크루트 알바콜)
(사진제공=인크루트 알바콜)

이번 주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대기업의 절반가량은 직원들에게 연차휴가 사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3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다. 설문에는 직장인 1052명이 참여했다.

법정공휴일인 이번 주 6일 현충일(목요일) 이후로 7일(금요일)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 포함 최대 4일의 징검다리 휴일이 완성된다. 이에 “재직 중인 기업에서는 6월 7일 단체 연차사용을 권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53%는 “아니오”를, 30%는 “예”를, 그리고 나머지 17%는 “아직 모르겠다”를 선택했다.

즉, 직장인 3명 중 1명꼴로는 6월 7일(금) 연차휴가 사용을 권고받은 것인데,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1%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44%, 공공기관ㆍ공기업 33%, 중소기업 24%, 영세기업 17% 순으로 집계됐다.

권고방식은 어떨까. 조사 결과 ‘자율적 연차사용’이 60%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어서 ‘강제 연차사용’이 31%를 이뤘다. 이 두 방식은 모두 개인의 연차에서 차감된다. 이 외에도 ‘7일 근무자에 한해 대체 휴무일 지정’이라는 답변도 6%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이날 출근 여부에 대해 어떻게 가닥을 지었을까. 전체 응답자의 38%는 ‘출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고받은 비율(30%)에 비해 소폭 높은 응답인 것인데, 이는 기업 권고방식의 절반 이상이 직원 자율에 맡겼던 것과 관련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어서 21%는 ‘출근을 예정’ 한다고 응답했다. 이날 출근이 확정 또는 예정된 직장인이 전체의 59%를 차지하는 것.

이날 ‘휴무를 확정’ 지은 직장인도 23%, 비율로는 4명 중 1명꼴에 해당했다. 이날 쉬기로 확정한 직장인은 대기업(33%)에서, 반대로 일하는 직장인은 영세기업(45%)과 중소기업(41%) 순으로 많았다. 끝으로, 이날 출근 여부에 대해 ‘미정’인 응답자는 18%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15,000
    • +1.33%
    • 이더리움
    • 4,523,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17,500
    • -0.64%
    • 리플
    • 981
    • +0%
    • 솔라나
    • 304,700
    • +0.23%
    • 에이다
    • 811
    • -1.34%
    • 이오스
    • 775
    • -3.85%
    • 트론
    • 251
    • -5.28%
    • 스텔라루멘
    • 176
    • -1.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450
    • +7.87%
    • 체인링크
    • 19,130
    • -4.78%
    • 샌드박스
    • 404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