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아동 절반은 충치 있어…평균 1.84개로 OECD 평균보다 많아

입력 2019-06-02 13:22 수정 2019-06-02 1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복지부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미충족 치료필요율 큰 폭 하락

(자료=보건복지부)
(자료=보건복지부)

12세 아동의 절반가량은 차아우식(충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치 개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평균보다 다소 많았다.

보건복지부가 2일 발표한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세 아동 중 영구치우식 경험자율은 56.4%로 2015년(54.6%)보다 1.8%포인트(P) 상승했다. 충치 경험자율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줄다가 2012년부터 정체돼 있다. 평균 충치 개수는 1.84개였다. 이는 OECD 가입국 평균(1.20개)보다 0.64개 많은 수준이다.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홈을 메운 아동의 비율은 60.0%였다. 2015년보단 2,2%P 오른 것으로 2017년 치아홈 메우기 본인부담금 인하의 영향으로 보인다. 평균적으로 치료받은 영구치 수는 2.34개였다.

잇몸건강 측면에선 12세 아동의 12.1%가 치은탐침검사시 출혈을 보였다. 치석 보유율은 6.6%였다.

특히 12세 아동이 최근 1년간 치과진료를 받은 비율은 71.0%였다. 치과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함에도 진료를 받지 못한 미충족 치료필요율은 15.0%로 2015년 25.3%에 비해 크게 줄었다. 치과진료를 받지 못한 주요 원인은 시간 부족(56.6%), 가벼운 증상(25.5%) 등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36,000
    • -1.59%
    • 이더리움
    • 4,454,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2.34%
    • 리플
    • 1,093
    • +11.53%
    • 솔라나
    • 305,700
    • +0.43%
    • 에이다
    • 796
    • -1.49%
    • 이오스
    • 778
    • +0.39%
    • 트론
    • 254
    • +1.2%
    • 스텔라루멘
    • 186
    • +6.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1.2%
    • 체인링크
    • 18,830
    • -1.47%
    • 샌드박스
    • 3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