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31일(현지시간) 개장한 새 스타워즈 테마파크. 애너하임/AP뉴시스
이 테마파크는 디즈니 소유 인기 영화 프랜차이즈 ‘스타워즈’의 세계를 재현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가상의 행성 ‘바투’를 찾는다는 설정 하에 영화에 나온 우주선 ‘밀레니엄 팔콘’을 조종하는 등 각종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디즈니는 혼잡을 피하고자 예약객에 한해서만 입장을 허용했으며 오는 24일부터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입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8월 29일에는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에도 스타워즈 테마파크가 문을 연다.
앞서 디즈니는 2012년 40억5000만 달러(약 4조8256억 원)에 스타워즈를 제작하는 루카스필름을 인수했으며 2015년 스타워즈를 소재로 한 테마파크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스타워즈 테마파크 투자액은 10억 달러에 이른다.
디즈니 놀이공원 사업 매출은 지난해 9월 마감한 2018 회계연도에 202억9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억6900만 달러로 18% 늘어났다. 디즈니는 관람객의 체류 시간과 공원에서의 지출액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스타워즈가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