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긍정 45% vs 부정 45%로 팽팽

입력 2019-05-31 10:58 수정 2019-05-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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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율 3%P 오른 39%…한국당 22%로 하락

(자료=한국갤럽)
(자료=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45%의 동률을 이루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8~30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의견을 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포인트(P))한 결과, 45%는 긍정 평가를, 45%는 부정 평가를 내렸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부정평가는 지난 6개월간 함께 40%대를 유지하는 중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P 상승했다.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30대(61%)와 40대(57%)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이어 20대(43%), 50대(40%), 60대 이상(30%) 등이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60대 이상(62%), 50대(54%), 20대(39%), 40대(34%), 30대(26%)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의 75%가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거의 전체에 가까운 92%가 부정적으로 봤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무당층의 경우에도 부정평가 응답이 59%를 기록해 긍정평가(20%)를 크게 웃돌랐다.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15%), '외교 잘함'(12%) 등이 지목됐다. 반면 부정평가의 이유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5%)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북한 관계 치중'(10%), '일자리·고용 문제'(5%) 등이 꼽혔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여당인 민주당이 39%, 제1야당인 한국당이 22%였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3%P 상승했고 한국당은 2%P 하락했다. 이어 정의당이 2%P 떨어진 7%, 바른미래당이 1%P 하락한 4%을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1%를 유지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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