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대덕전자가 반도체 수주 회복과 5G 통신 개화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31일 유진투자증권은 대덕전자가 2분기 매출액 2709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7.2%, 205% 상승한 수치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반도체 패키징 수주 증가와 가동률 회복, 5G 통신장비용 MLB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며 “멀티카메라 증가에 따른 FPCB 공급 확대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대덕전자가 올해 매출액 1조700억 원, 영업이익 75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1.5%, 94.7% 상승한 수치다.
노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강화된 멀티카메라의 수혜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5G 통신 개화로 메인 기판 SLP 채용 비중 증가와 5G 통신장비용 MLB 공급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