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19 대한민국 위치기반서비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위치기반서비스를 발굴하고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다.
공모전에는 위치기반서비스(LBS)에 관심 있거나 사업화를 진행 중인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오는 30일부터 7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올해는 위치정보 시장에 진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나 스타트업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상작 선정 규모를 12개에서 20개로 늘리고, 총 상금 규모도 지난해 5300만 원에서 7200만 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수상작을 대상으로 특허 출원,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한편, 해외 진출을 목표로 두고 있는 예비 창업자(또는 스타트업 기업 등)에 해외 박람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여 위치기반서비스 관련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치정보가 각종 산업 분야에서 핵심 성장요소로 자리매김한 만큼, 우수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우수한 사업 모델을 보유한 기업이 서비스 상용화와 더불어 관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