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부산관광공사 "부산을 MICE 관광 허브로"

입력 2019-05-28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이 고부가가치 MICE 관광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과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28일 저녁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부산 MICE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은 ‘제44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환영만찬 중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근태 한-대만 경협위원장(CJ대한통운 사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창숴항(莊碩漢) 대만-한국 경협위원장(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 부회장), 초우유한(鄒幼涵) 대만 과기부 차관, 우샹니엔(吳尚年) 주한대만대표부 부산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전경련 권태신 부회장은 “부산이 2017년 239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한 세계 7위 국제회의 도시이고, 인프라‧식문화‧자연 등 MICE 관광의 3박자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전경련은 31개국 32개 협력채널 글로벌 네트워크에 부산을 널리 알리고, 관련 국제회의 및 양국 경제협력위원회를 부산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는 2005년 APEC 정상회의, 2010년 G20 재무장관회의, 2014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8년 ADB연차총회 등의 국제회의 개최경험을 살려 MICE관광 정보 및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에 따르면 부산은 6만여 객실의 다양한 숙박시설, 하루 평균 176편의 김해공항 직항노선,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한 시내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벡스코 인근 180여개 레스토랑을 비롯해 수많은 식당과 카페거리, 전통시장 등에 지역 고유의 식문화가 존재한다.

최근에는 을숙도, 범어사, 흰여울문화마을, 용궁사 등 자연친화적 장소들의 방문객이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엄치성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지난 해 11월 제39차 한-호주 경협위, 지난 5월 제44차 한-대만 경협위를 개최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제8차 한중 CEO라운드테이블를 비롯한 중요 국제회의를 부산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세계 야구 최강국 가리는 '프리미어12'…한국, 9년 만의 우승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뉴롯데’ 시즌2 키 잡는 신유열...혁신 속도 [3세 수혈, 달라진 뉴롯데]
  • 인천 미추홀구 지하주차장서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오늘 최강야구 시즌 마지막 직관전, 대학 올스타 티켓팅…예매 방법은?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09: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807,000
    • +10.2%
    • 이더리움
    • 4,673,000
    • +5.84%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5.86%
    • 리플
    • 853
    • +4.79%
    • 솔라나
    • 306,100
    • +5.04%
    • 에이다
    • 835
    • +2.33%
    • 이오스
    • 797
    • +0.13%
    • 트론
    • 234
    • +2.63%
    • 스텔라루멘
    • 158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50
    • +4.7%
    • 체인링크
    • 20,480
    • +3.33%
    • 샌드박스
    • 421
    • +4.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