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한이, 갑작스런 은퇴…이유는 ‘음주운전’ 적발 “변명의 여지 없다”

입력 2019-05-27 1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선수 박한이(40)가 음주운전 적발로 은퇴를 선언했다.

27일 박한이는 구단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은퇴하기로 했다”라며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 했다. 이유는 음주운전 적발 때문이다.

박한이는 이날 오전 9시쯤 자녀를 등교시키고 귀가하던 중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인근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시행한 음주측정 결과 박한이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5%였다.

박한이는 전날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이 끝난 뒤, 자녀의 아이스하키 운동을 참관한 후 지인들과 늦은 저녁 식사를 하다가 술을 마시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한이는 구단을 통해 “음주운전 적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은퇴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라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박한이로부터 사건 경위를 전달은 뒤 곧바로 KBO에 보고, 박한이의 은퇴 의사 역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949,000
    • +4.06%
    • 이더리움
    • 4,440,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83%
    • 리플
    • 815
    • -3.44%
    • 솔라나
    • 304,200
    • +6.7%
    • 에이다
    • 844
    • -1.52%
    • 이오스
    • 780
    • -2.7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2.7%
    • 체인링크
    • 19,620
    • -3.21%
    • 샌드박스
    • 408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