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메론은 지난 1월 결정한 코메론 비나(KOMELON VINA)에 대한 112억 원 규모 출자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회사는 당초 미중 무역마찰에 따른 추가 관세 부담으로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공장 신설 투자를 걸정했었다.
회사 측은 “미중 무역마찰에 따른 미국 현지 추가관세 부담이 예상됐으나 당사 제품에 대한 원산지 판결로 추가 관세 부담이 해소됐다”면서 “베트남 현지 인프라 부족으로 아직 제조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출자를) 철회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