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자숙은 없었다"…한 달 만에 '위메프' 모델→드라마 캐스팅

입력 2019-05-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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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선, 지난해 9월 폭행혐의 뒤늦게 구설

한지선, 폭행 1달여 만에 '위메프' 모델 활동

배우 한지선이 폭행을 저지르고도 각종 활동을 이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한지선은 지난 2018년 9월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한지선은 60대 택시기사 이모 씨의 뺨의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두르고, 승객과 경찰관들에게도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뒤에도 한지선은 별다른 제재 없이 활동을 이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범행 이후 한 달여 남짓 지난 그해 10월에는 소셜커머스 브랜드 위메프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모델로 기용되기도 했다. 이후 올해 1월에는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캐스팅 돼 현재까지 출연 중이다.

한지선의 이같은 행보는 폭행 혐의가 인정된 상태에서도 8개월여 간이나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을 무마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는 지점이다. 관련해 한지선 소속사 측은 "범행에 대해 뉘우치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사과하려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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