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208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83포인트(0.14%) 오른 2081.84에 장을 마쳤다. 미중 관세전쟁 재발 우려에 장중 2056.74까지 떨어졌지만, 기관 매수에 힘입어 30포인트 가까이 반등했다.
투자자별로 기관 홀로 3364억 원 사들인 반면 외인, 개인이 각각 2852억 원, 597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2.53%), 의약품(2.53%), 운수창고(2.02%) 등이 올랐다. 반면 섬유의목(-1.18%), 보험(-0.86%), 운수장비(-0.56%)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7.54%), SK하이닉스(1.50%), 셀트리온(0.51%) 등이 상승한 반면 신한지주(-1.11%), 현대모비스(-0.93%), 현대차(-0.7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36포인트(0.19%) 상승한 710.16에 마쳤다. 외인 홀로 1078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기관이 각각 777억 원, 170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6.24%), 음식료/담배(1.84%), 의료/정밀 기기(1.2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2.94%), 디지털컨텐츠(-2.30%), 운송(-1.8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휴젤(1.40%), 헬릭스미스(0.80%), 포스코케미칼(0.79%) 등이 오른 가운데 에이치엘비(-2.50%), 신라젠(-1.97%), 스튜디오드래곤(-1.60%) 등은 내렸다.
티앤알바이오팹 등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에스비아이스팩 등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