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장범준, 여수 식당서 공짜밥 먹은 사연…“장범준 오면 전 테이블 무료!”

입력 2019-05-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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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출처=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캡처)

‘슈돌’ 장범준이 여수를 찾아 공짜로 식사를 대접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범준이 두 아이와 함께 여수를 찾았다.

이날 장범준은 ‘장범준이 오면 공짜’라는 플래카드를 건 여수의 한 가게에 방문했다. 앞서 해당 가게는 ‘여수를 먹여 살린 장범준 방문 시 당일 모든 테이블 공짜’라는 플래카드로 인터넷상에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장범준은 소문의 진실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가게를 방문했다. 가게에는 실제로 해당 플랜카드가 걸려있었고 장범준은 아이들과 공짜로 식사를 대접받았다.

장범준은 “사실은 마케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진심을 담은 기다림이라는 걸 알았다”라며 “여수에서 콘서트를 하게 되면 거기서 회식을 하겠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해당 가게는 실제로 장범준이 방문했던 날 약 900명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범준은 2012년 ‘버스커 버스커’ 1집을 통해 ‘여수 밤바다’를 발매했다. 이 곡이 인기를 끌면서 여수 역시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 등 큰 호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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