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증권은 10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주 고객사인 애터미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이 동사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혜미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애터미향 매출 비중 80%로 높은 점은 안정적 매출원 확보 및 네트워크 업체 특성에 따른 고수익성의 긍정적 측면과 단일 고객사 의존도 절대적이라는 부정적 측면이 동시에 존재한다”며 “올해 애터미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실적 성장 기대감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애터미는 매출 기준 해외 비중이 10% 수준에 불과하지만, 현재 공격적으로 해외 확대 중”이라며 “1분기 말 기준 14개 국가 진출했으며 대만과 싱가포르 등에서 안정적인 영업 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내 베트남, 하반기 홍콩 진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연말 완공 예상되는 중국 공장을 통해 내년부터 실적 반영 기여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은 올해 상반기 중 당뇨 관련 원료 개별인정 허가 및 하반기 제품 런칭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