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6개월 미만 청년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받는다

입력 2019-05-0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반기에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는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졸업 후 6개월 미만 청년들도 지원금을 받는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인원을 늘린다.

고용부는 3~4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운영한 결과 졸업 후 6개월 이상이고 유사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없는 청년의 신청이 2월 1만9269명에서 4월 1만2808명으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그동안 졸업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청년들은 우선 순위에 밀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고용부는 "5월 중 상반기 공개채용이 마무리된 후에도 여전히 미취업 상태에 있는 졸업 후 6개월 미만 청년에 대한 취업지원 필요성이 증가했다"며 "3~4월 신청자가 7만6000여명으로 매월 1만명씩 배정하는 하반기 지원 인원 중 일부를 상반기에 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취업준비 비용으로 최대 6개월간 월 50만 원씩을 생애 1회만 지원한다. 고용부는 청년 8만 명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해 예산은 1582억 원으로 잡았다.

고용부는 이로 인해 5월 신청부터 선정과 예비교육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매월 20일에 신청을 마감하고, 다음 월 10일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나영돈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상반기 지원 인원 확대로 하반기에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이 청년구직활동지원금과 예비교육 등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인 취업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고마워요”…버림받은 ‘통일미’, 아프리카서 화려한 부활 [해시태그]
  • 하루 1.8끼 먹고 소득 40% 생활비로 쓰지만…"1인 생활 만족" [데이터클립]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울산 현대차 공장, 차량 테스트 중 연구원 3명 사망
  • 내년 3기 신도시 8000가구 분양 예정…실현 가능성은 '과제'
  • 증시서 짐싸는 개미들 “정보 비대칭에 루머·음모론 지쳐”
  •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3년 연속 파업 이어지나
  • 삼성 ‘호암 이병철’ 37주기 찾은 이재용…‘침묵’ 속 초격차 경쟁력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89,000
    • -0.08%
    • 이더리움
    • 4,366,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0.08%
    • 리플
    • 1,537
    • -4.42%
    • 솔라나
    • 342,500
    • +0.62%
    • 에이다
    • 1,047
    • -3.5%
    • 이오스
    • 915
    • +0.99%
    • 트론
    • 286
    • +0%
    • 스텔라루멘
    • 319
    • -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92%
    • 체인링크
    • 20,750
    • +0.63%
    • 샌드박스
    • 486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