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삼성SDS, KT와 함께 스마트팩토리의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산업용 사물인터넷) 사업 확대와 5G 기반 사업의 공동 발굴 및 협력을 통한 사업화를 위해 7일 뭉쳤다.
8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삼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G 시대의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팩토리의 개발과 공급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IIoT를 통해 스마트팩토리의 장비와 기계 등을 연결해 빠르고 안전하게 공장을 제어하며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용인 신성이엔지의 스마트팩토리에서 업무협약 체결 행사를 열고, 향후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신성이엔지의 스마트팩토리는 2017년 산업부에서 선정한 대표 스마트팩토리다. 초기 목표인 ‘클린에너지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운영 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는 로봇과 사람이 한 공간에서 같이 일하는 협업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옥상과 유휴공간에 설치된 태양광과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자체 전력의 40%를 충당하고, 연간 1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곳이다.
이번 제휴로 신성이엔지는 KT 및 삼성SDS와 협업을 통해 최신의 정보통신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용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출시될 제품들은 KT의 5G 통신 및 삼성SDS의 Brightics IoT 플랫폼이 연계된다. 사용자가 공장내 수 천개의 제품을 하나로 연결해 쉽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삼사는 협약 체결 이후 실질적인 사업화를 이루기 위한 팀을 구성하고, 발굴 가능 아이템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범 및 실증 테스트가 완료되면 스마트팩토리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