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마인츠 인스타그램)
지동원(28)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마인츠로 전격 이적했다.
마인츠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뛴 지동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며 "2019-2020시즌부터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2년까지 3년이다.
마인츠는 "지동원은 188cm인 장신 공격수다. 스트라이커로도 뛰지만 측면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며 "아우크스부르크, 보루시아 도르트문드, 다름슈타트, 선더랜드에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팀에서도 5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득점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지동원은 독일 분데스리가를 잘 알고 있으며 국제 무대에서도 경험이 많은 선수"라며 "다양한 위치에서 뛸 수 있는 창의적인 공격수"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구자철과 함께 활약하며 '지구특공대'로 불렸던 지동원은 다음 시즌부터 각자의 소속팀에서 활약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