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임블리’의 임지현이 최근 논란에 끝까지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4일 임지현 부건에프엔씨 상무가 자신의 SNS를 통해 “문제 사항들에 대해 내부적으로 철저한 검증과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임지현은 “문제 사항들과 51개 제품에 대한 공식 인증기관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가감 없이 공개할 것을 약속한다”라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발단은 ‘임블리’ 사이트에서 판매된 호박즙에서 시작됐다. ‘임블리’를 통해 판매된 호박즙 파우치에서 곰팡이가 발견된 것. 이후 환불 아닌 교환 등 미흡한 대처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내리막길이 시작됐다. 명품 카피 논란, 인진쑥 에센스 이물질 논란, 판매 제품 불량 등 각종 제보가 쏟아지며 운영에 직격탄을 입었다.
이로 인한 여파인지 임지현의 남편 박준성 대표가 운영 중인 쇼핑몰 ‘탐나나’는 오는 5월 31일 자로 영업 종료를 알리기도 했다.
한편 임지현은 SNS 팔로워만 약 81만5천명을 거느린 잘나가는 인플루언서이자 유명 쇼핑몰 ‘임블리’, 화장품 브랜드 ‘블리블리’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