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양방향 동영상 광고 스타트업 투자

입력 2019-05-01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5-01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커브인터랙티브 동영상 광고 캡쳐)
(커브인터랙티브 동영상 광고 캡쳐)
삼성이 머신러닝 기반의 차세대 양방향 동영상 광고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동영상 광고 스타트업 ‘커브 인터랙티브(Kerv interactive)'가 모금한 1100만 달러 규모의 벤처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

‘커브 인터랙티브’는 텍사스 오스틴에서 2017년 설립된 회사다. 첨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양방향 디지털 동영상 광고 플랫폼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소비자는 동영상 내에 있는 옷이나 가방, 헤어 등을 클릭하거나 만지기 만하면 이를 구매하거나 자세히 알 수 있다.

TV 프로그램에서 좋아하는 캐릭터가 입은 재킷을 구입하거나 음식 트럭을 클릭해 저녁 식사를 주문할 수 있는 것.

특히 이 기술은 모든 동영상에 적용할 수 있다.

커브 인터랙티브는 이베이, HP, 람보르기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그 숫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삼성이 이 기업에 투자한 건 최근 광고 시장이 급변하면서 IT와 테크놀로지 기술이 결한한 새로운 광고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신 기술과 접목한 ’애드테크(Ad Tech)‘와 함께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광고가 글로벌 광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데 따른 것이다.

삼성벤처투자는 지난해 5월에도 머신러닝 기반의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모로코에 투자한 바 있다. 모로코는 구글 출신 안익진 대표가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모바일 광고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자 상거래와 오프라인 매장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의 광고 경쟁도 불이 붙고 있다”며 “앞으로 양방향 광고 시장 역시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54,000
    • -3.77%
    • 이더리움
    • 4,322,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593,000
    • -5.87%
    • 리플
    • 1,113
    • +11.86%
    • 솔라나
    • 298,400
    • -3.99%
    • 에이다
    • 836
    • +1.21%
    • 이오스
    • 794
    • +0.13%
    • 트론
    • 255
    • -0.78%
    • 스텔라루멘
    • 183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550
    • -2.48%
    • 체인링크
    • 18,750
    • -3.1%
    • 샌드박스
    • 390
    • -4.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