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배우 오현경이 연예계 10년 공백의 이유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라남도 곡성으로 봄 소풍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경은 “내 계획은 열심히 해서 10년 공백을 메꾸는 거다. 노력한 것보다 부족해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욕심내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오현경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턱 악관절 수술로 인해 오랜 회복 기간을 거쳐야 했음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오현경은 악관절 악화로 3번의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죽음의 문턱을 오갔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그의 고통을 두고 “예뻐지기 위해 한 수술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오현경은 “악관절수술이 내 인생 최대의 고통”이라며 “예뻐지기 위해서 수술했다는 소문을 들을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오현경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돼 연예계에 대휘한 뒤 활발히 활동했지만 1997년 드라마 ‘사랑하니까’를 자취를 감췄다. 이후 10년 만인 2007년 SBS ‘조강지처클럽’을 통해 복귀에 성공하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