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가 올해 4분기 폴란드 생산 공장에서 2차전지 부품을 양산할 전망이다.
현지 생산 공장은 LG화학 납품을 위한 샘플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2차전지 부품 사업은 신성델타테크의 신성장 동력으로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2일 “올해 폴란드 2차전지 부품 생산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양산 가동 시점은 11월”이라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의 핵심 성장 동력은 ‘2차 전지부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사업이다. 폴란드 법인 및 공장은 유럽향 자동차 부품 조달 네트워크의 핵심이다.
현지 법인은 주요 매출처인 LG화학과 배터리 팩 개발 단계에서부터 양산 단계까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주력으로 생산하는 2차전지 부품은 사출품인 방열판과 프레스 부품인 부스바다. 방열판과 부스바는 배터리팩과 케이스의 안정성을 위한 사출 제품이다.
폴란드 법인의 전체 설비 완공 및 본격적인 양산은 2020년 시작된다. 자동차용 플라스틱 제품이 최근 연비 개선을 위한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어, 폴란드 법인의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