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혈연과 인연 사이"…'식스센스'급 아릿한 반전 드라마

입력 2019-04-26 14: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계춘할망' 26일 채널CGV 방영

'계춘할망' 속 할머니와 손녀, 그들의 반전 드라마

(출처=영화 '계춘할망' 스틸컷)
(출처=영화 '계춘할망' 스틸컷)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들은 많다. 하지만 혈연 관계에 의존한 가족 스토리는 이제 철지난 클리셰에 가깝다. 그런 의미에서 영화 '계춘할망'은 특별하다. 혈연을 넘어 인연을 그리는 가족 이야기란 점에서 말이다.

26일 오후 1시부터 채널CGV에서 방송되는 '계춘할망'은 배우 윤여정과 김고은의 호흡으로 점철된 작품이다. 함께 살던 손녀를 잃어버린 할머니가 12년 만에 손녀와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건이 영화의 큰 줄기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맛볼 수 있는 건 이 영화의 덤이다.

'계춘할망'이 그리는 행복과 감동은 후반부 반전을 통해 커다란 드라마로 변모한다. 손녀 혜지와 할머니 계춘이 각각 갖고 있던 비밀이 두 사람의 가족애를 대변하는 강한 울림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한편 '계춘할망'은 지난 2016년 5월 국내 개봉해 48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들였다.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높게 평가받을 만한 작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88,000
    • +6.11%
    • 이더리움
    • 4,595,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0.57%
    • 리플
    • 825
    • -1.55%
    • 솔라나
    • 305,600
    • +3.95%
    • 에이다
    • 831
    • -4.04%
    • 이오스
    • 781
    • -5.22%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50
    • -0.18%
    • 체인링크
    • 20,370
    • +0.64%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