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IPO 공모가 낮춰...48~55달러→44~50달러

입력 2019-04-26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를 낮췄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우버는 공모가 범위를 44~50달러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IPO 규모는 80억~100억 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회사 가치는 약 800억~900억 달러로 낮아진다.

앞서 WSJ는 우버가 IPO 공모가 범위를 48~55달러로 제시할 것이라도 보도했다. 그렇게 되면 기업 가치는 900억~1000억 달러가 될 전망이었다.

한 관계자는 리프트가 IPO 후 고전하면서 공모가를 책정하는데 보수적인 접근으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투자자 수요에 따라서는 나중에 공모가를 다시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우버의 IPO는 시가총액 기준,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에 이어 미국 IPO 사상 두 번째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주간사를 맡은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상장 후 우버의 기업 가치가 약 1200억 달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26일 우버가 IPO 조건을 정하고, 투자자 대상 로드쇼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63,000
    • +0%
    • 이더리움
    • 3,522,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1.26%
    • 리플
    • 788
    • +0.51%
    • 솔라나
    • 196,600
    • +2.61%
    • 에이다
    • 496
    • +4.42%
    • 이오스
    • 700
    • +0.72%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1.16%
    • 체인링크
    • 15,440
    • +1.25%
    • 샌드박스
    • 377
    • +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