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특집] 롯데제과 자일리톨껌, 국민할배 이순재 “휘바휘바∼”로 두 번째 전성기

입력 2019-04-25 17:59 수정 2019-04-25 18: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격적인 나들이 계절이 시작되면서 껌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자일리톨껌은 식사와 간식을 먹은 후 입가심과 양치질을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다 성인들의 경우 껌을 씹으면 졸음 운전을 예방할 수 있고, 집중력도 높일 수 있어 필수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일리톨껌 가운데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은 롯데 자일리톨껌이다. 롯데 자일리톨껌은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높은 점유율을 자랑한다.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의 상징 멘트로 불렸던 ‘휘바휘바~!’를 재등장시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롯데제과는 휘바 할아버지 역할로 국민 배우인 이순재를 전격 발탁했다. 이순재 씨의 높은 신뢰도가 국민껌으로 자리매김한 롯데자일리톨과 잘 맞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자일리톨껌 모델 조건으로 높은 신뢰를 꼽아왔다. 대표적인 모델이 배우 김혜자다. 김혜자 씨 역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대중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아 온 배우였기에 자일리톨껌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이순재 씨의 모델 발탁을 통해 올해를 롯데자일리톨껌의 제2도약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이번 광고의 콘셉트는 ‘롯데 자일리톨의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이라는 건강한 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이번 광고에서 ‘국민할배’ 이순재 씨는 출시 초기인 2000년도 ‘휘바휘바’를 외치며 자일리톨껌을 일약 ‘국민껌’으로 만들었던 자일리톨껌의 대표 캐릭터 ‘휘바 할아버지’를 연기하게 된다. 롯데제과가 17년 전 히트시켰던 ‘휘바휘바’를 다시 리바이벌하게 된 것은 자일리톨의 성공 마케팅의 비결로 이 유행어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때 롯데자일리톨껌은 판매 실적이 1800억 원에 이르던 시기에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각인됐던 이미지가 바로 ‘휘바 할아버지’가 외치는 ‘휘바휘바’였다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34,000
    • +0.76%
    • 이더리움
    • 3,525,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460,300
    • +0.72%
    • 리플
    • 784
    • +0.26%
    • 솔라나
    • 197,300
    • +3.3%
    • 에이다
    • 514
    • +6.64%
    • 이오스
    • 695
    • -0.14%
    • 트론
    • 201
    • -1.9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0.53%
    • 체인링크
    • 15,920
    • +3.92%
    • 샌드박스
    • 376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