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문화센터들이 여름학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참신한 강좌들이 특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25일 여름학기 강좌 접수에 들어간 이마트 문화센터는 요즘 각광받고 있는 '유튜브'를 내건 강좌를 전면에 내세웠다. 어린이들 직접 영상을 찍고 편집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강좌다. 유튜브 스타로서 자녀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고 싶은 부모라면 신청해 볼 만하다.
그런가 하면 롯데마트 문화센터는 힙합 열풍을 반영한 랩 강좌로 전 세대를 아우르겠다는 포부다.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여름학기에 부모와 자녀는 물론 20대 직장인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나이대별로 랩 강좌를 분류해 운영할 방침이다.
홈플러스의 경우는 아빠와 엄마,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강좌들을 대거 선보인다. 동화 참여 연극과 판타스틱 매직쇼, 뮤지컬 체험, 가족 신체놀이 등 폭넓은 콘텐츠들이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이같은 문화센터 다변화 방침은 주 소비층의 유입을 목적으로 한 행보로 풀이된다. 문화센터 방문을 통한 부가적 매출 효과가 얼마나 이루어질 지가 관건인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