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DB)
그룹 워너원 출신의 윤지성이 다음 달 14일 군 입대한다.
윤지성은 25일 공식 팬카페에 "밥알들"이라는 제목으로 군 입대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윤지성은 "5월 14일 입대하게 됐습니다. 놀란 밥알도 있을 테고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밥알도 있을 거 같다"며 "내가 밥알들에게 미안한 건 다른 것보다 올해 이별을 많이 겪게 하는 것 같아서 그게 무엇보다 많이 미안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도 나는 우리 밥알들 걱정 안 한다. 내가 지금까지 지켜본 밥알들은 단단하고 강한 것 같다"며 "건강하게 조심히 잘 다녀올게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윤지성은 "내가 많이 고맙고 항상 미안하다는 거 잊지 않았으면 한다"며 "우리 아직 볼 날 많이 있으니 남은 이야기는 우리 팬미팅에서 더 하기로 하자"고 당부했다.
윤지성은 입대 전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를 발표하고, 5월 4~5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앞서 팬미팅은 티켓 예매 시작 2분 만에 6000석이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