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은 과거 병력이 있어도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 보험인 무배당 갱신형 ‘꼭 필요한 2대질병보험’을 판매 중이다.
기존 보험 상품 가운데 유병력자를 대상으로 출시된 상품은 가입 가능한 병력을 당뇨와 고혈압 정도로 제한한다.
하지만 해당 상품은 기준을 포괄적으로 완화해 병력 종류에 상관 없이 일정한 조건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45세부터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주계약 가입으로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하고, 의무부가특약인 ‘(무) 꼭 필요한 뇌출혈특약(갱신형)’을 통해 뇌출혈 진단 시 최대 3000만 원까지 추가로 보장한다.
또 간편심사 상품으로 건강 상태에 대한 3가지 질문 통과 시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추가(재)검사 필요 소견 여부’ ‘2년 이내 입원 또는 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 진단 또는 암 치료 여부’에만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이에 고혈압약 또는 고지혈증약을 복용 중이어서 2대 질병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40·50대와 당뇨병을 앓고 있어서 급성심근경색증, 뇌출혈에 걱정이 많았던 50~70대가 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 나이 때문에 보험 가입에 제약이 많았던 60~70대 고객 등 ‘보험소외층’의 가입이 한층 수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