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카자흐스탄 인터콘티넨탈 알마티 호텔에서 ‘한-카자흐스탄 기술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기술교류는 기술합작 투자, 생산설비 이전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양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협업모델”이라며 “금번 행사로 중앙아시아에서 기술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고부가가치 제조업 분야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양국 중소벤처기업이 혁신기술 사례를 발표하고 혁신성장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컨퍼런스 이후에 진행된 기업간 상담회에서는 정보기술(IT), 섬유, 뷰티 기술 분야 8개 국내 기업들이 카자흐스탄 60여개 기업과 1대1 상담을 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신북방 국가 중심으로 해외기술교류국가를 확대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아바이 싸르쿨러브(Abay Sarkulov)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 사장, 양국 중소벤처기업 대표, 투자자,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