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박막례 인스타그램)
인기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유튜브 CEO 수잔과 한국에서 만났다.
22일 박막례 할머니 인스타그램에는 유튜브 CEO 수잔 워치스키와 손녀 유라 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게재됐다.
또 21일 유튜브 채널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계정에는 '미쳤다!!! 진짜 유튜브 CEO가 막례쓰 보러 한국 오다!!'라는 제목의 토크쇼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해 유튜브 측은 박막례 할머니를 구글 본사에 초청했고, 박 할머니는 당시 수잔 워치스키를 만나고 싶어 했지만 서로의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3월 워치스키 CEO가 한국에 오게 됐고 박 할머니의 이름을 건 토크쇼 '박막례 쇼'에 게스트로 초대돼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박막례 할머니는 수잔에게 '꿈이 뭐냐'라고 물었고, 이에 수잔은 "제 꿈은 전 세계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할머니는 유튜브를 통해 꿈을 실현하고 전 세계 많은 이에게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만드신다. 그래서 나는 너무 기쁘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막례 할머니는 8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70대 유튜버이다. 2017년 유튜브 실버 플레이 버튼상,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