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 캡처)
'미우새' 유재석이 김종국 콘서트 축하를 위해 금일봉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감기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겪었다. 콘서트장으로 가는 내내 김종국은 매니저와 "중요한 콘서트를 앞두고 또 감기에 걸렸다"라고 걱정하며 말했다.
그런 김종국을 응원하기 위해 '런닝맨'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유재석과 전소민, 이광수는 김종국 콘서트 대기실을 찾았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종국은 이광수를 향해 "너 빈손으로 왔냐? 재석이 형 나한테 금일봉 줬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얘는 먹는 게 없잖아. 그래서 어떡하겠니?"라며 금일봉을 준 이유를 설명했다. 금일봉 뜻은 금액을 밝히지 않고 봉투에 담아 준 돈을 말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던 이광수는 "저도 끝나고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 있던 김종국의 모친은 "많이 줬다더라"라며 유재석에게 고마워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 3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된 '2019 김종국 콘서트 <김종국 찾기>'를 성황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