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개성공단은 중소기업 해방구”

입력 2019-04-19 1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사진제공=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개성공단은 중소기업의 해방구, 희망의 출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개성공단이 재가동 되기만 하면 중국으로 나간 공장, 베트남으로 나간 공장을 다 가져오겠다고 그것 좀 빨리해달라고 (중소기업인들이) 제게 얘기한다”며 “제가 생각한 것보다 그 강도가 굉장히 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한미동맹 강화사절단 단장으로 미국에 갔을 때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개성공단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아이디어를 달라고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무현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으로서 개성공단의 ‘산파’ 역할을 한 정 대표는 “10년 전에 제2 개성공단까지 합의했다. 이것은 한미관계에 종속시킬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을 처음 열 때도 2차 핵 위기가 발생해 녹록치 않았다. 다행히 남북관계가 활발히 돼야 핵문제 해결의 지렛대가 될 것이라는 논리를 받아줘 (개성공단이 성사됐다)”며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남북관계 발전이 비핵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으면 수미일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01,000
    • +3.94%
    • 이더리움
    • 4,418,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0.98%
    • 리플
    • 812
    • -3.33%
    • 솔라나
    • 303,100
    • +6.5%
    • 에이다
    • 832
    • -3.59%
    • 이오스
    • 772
    • -3.14%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500
    • -3.17%
    • 체인링크
    • 19,510
    • -4.13%
    • 샌드박스
    • 406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