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화폐단위 변경, 지금 논의할 단계 아냐"

입력 2019-04-18 14: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 충격 크고 국민적 공감대 필요…정부는 검토한 바 없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미세먼지 저감 관련 현장방문으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주)이알인터내셔널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신형엔진 실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미세먼지 저감 관련 현장방문으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주)이알인터내셔널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신형엔진 실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은 정부가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입장에서 지금 논의할 단계가 전혀 아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파주시 이알인터내셔널 현장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리디노미네이션은 사회적 충격도 크고 국민적 공감대와 사전 연구도 필요한 사안이다”며 “정부는 검토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당정협의에 대해선 “당과 정부 간 추경 반영 사업 내용은 큰 틀에서 큰 차이가 없었다”면서도 “포항 지진 관련과 산불 관련 내용은 보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당정은 추경안에 포항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을 특별지원하고 포항 흥해 특별재생사업 국고보조비율을 기존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산불과 관련해선 특별재난지역 내 희망 근로 인원을 2000명 추가 지원하고 산림 복구와 소방헬기, 산불 특수진화대 인력 확충 예산도 반영하기로 했다.

주세 개편과 관련해선 “연구용역이 마무리돼가고 정부의 개편안 작업도 막바지다”라며 “5월 초에 개편안을 내놓되 전체적으로 가격이 오르지 않도록 하고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유차 로드맵에 대해서도 “역시 마지막 단계에 와있다”며 “2022년까지 경유차 136만 대 조기 폐차가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고, 올해 예산에 15만 대 조기 폐차가 담겨 있는데 추경에 이를 훨씬 추가하도록 담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8,090,000
    • +7.08%
    • 이더리움
    • 4,617,000
    • +4.17%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7%
    • 리플
    • 824
    • -1.55%
    • 솔라나
    • 305,600
    • +4.41%
    • 에이다
    • 828
    • -3.38%
    • 이오스
    • 786
    • -5.5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200
    • +0.3%
    • 체인링크
    • 20,430
    • +0.44%
    • 샌드박스
    • 41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