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송혜교 인스타그램)
배우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의 영화 제작사인 '쩌둥영화'와 계약했다.
송혜교는 지난 14일 홍콩 금상장 영화상에 시상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신화망이 15일 보도했다. 송혜교는 언론 인터뷰에서 쩌둥영화와의 계약과 관련해 "나는 왕가위 감독, 쩌둥영화와 좋은 친구"라면서 "이번 계약 이후 앞으로 더 많은 뛰어난 중화권 감독, 배우와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2013)에서 양조위가 연기한 무술가 엽문의 부인 역할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남다른 친분 때문인지 2017년 송혜교와 송중기 결혼식 당시, 두 사람이 선물 받은 금팔찌도 왕가위 감독이 선물했을 거란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송혜교는 14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 금상장 영화제(Hong Kong Film Awards)'에 참석해 한류 스타의 위용을 뽐냈다. 이날 송혜교는 중화권 스타 유덕화와 함께 작품상 수상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