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오늘(14일) 품절남 대열 합류…7년 열애 비연예인과 백년가약

입력 2019-04-14 16:26 수정 2019-04-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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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용진 인스타그램)
(출처=이용진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용진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진은 오늘(14일) 서울 모처에서 7년 교제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연예인이 아닌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진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진호가 맡게 되었으며, 축가는 양세형, 남창희, 유병재, 조세호가 맡는다. 네 사람은 노을의 '청혼'을 부를 예정이며, 축사는 남희석이 맡기로 했다.

앞서 이용진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여과없이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별거 없었다.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 왔는데 선물 받았던 꽃이 한 송이 있어서 그걸 들고 갑자기 '결혼해달라'라고 했다"면서 "갑자기 '지금 결혼해준다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나기처럼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용진은 "프러포즈를 하고서 오히려 제가 엉엉 울었다.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너무 미안했다. 그냥 우는 정도가 아니라 꺼이꺼이 하면서 울었다. 여자친구는 웃고 있었다"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용진은 tvN '코미디빅리그'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최근 KBS 2TV '1박2일 시즌3',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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