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형 신임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제공=파인아시아자산운용)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은 1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수형 경영총괄 상무이사(38)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해 전임 대표의 급작스런 사임으로 경영공백이 발생한 파인아시아자산운용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을 받는다. 국내외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는 전언이다.
종합자산운용업계 최초의 30대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된 이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한글과컴퓨터그룹 법무 총괄 변호사로 재직했다. 다수의 인수합병(M&A)과 투자유치를 성사시키고 지난해 파인아시아자산운용 경영총괄 상무에 올랐다.
이 대표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더불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