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온코섹 신규 VLA 장비공개…간암·췌장암·위암 적용 가능

입력 2019-04-12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온코섹이 신체 내부 암에도 적용가능한 신규 장비 VLA(Visceral Lesion Applicator)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온코섹은 인터루킨-12 등 신약 물질이 재조합된 DNA 플라스미드를 피부표면 암 부위에 주사하고, 전기충격을 가해 암세포막을 열어 암세포 내로 신약물질을 침투시키는 전기천공법을 이용해 인터루킨-12를 발현시키는 ‘이뮤노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를 개발하는 업체다.

신규 VLA 장비는 위내시경, 기관지경, 도관, 투관침으로 구성됐다. 간암, 췌장암, 위암 등 신체 내 부종양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 VLA 장비개발을 통해 온코섹은 신약 투여 범위를 피부 표면에서 신체 내부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차세대 플라스미드 치료제와 환자맞춤형 유전자치료제 개발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사르 브라더스 메디컬센터 제임스 니츠코르스키 박사는“VLA 장비 전임상은 치료제가 부족한 간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존 오코너 온코섹 대표이사는 “온코섹의 기술은 신체 내부종양을 면역반응에 필수적인사이토카인과저분자물질들을 생산하는 세포공장(Cell Factory)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신규 VLA 장비개발을 통해 온코섹의 파이프라인 확장이 전망된다”며 “우선 간암에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온코섹은 미국암학회(AACR)에서 공개한 신약물질 스파크와 전기천공장치 아폴로, 신규 VLA 장비를 2020년 초 도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205,000
    • +1.22%
    • 이더리움
    • 3,559,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0.44%
    • 리플
    • 793
    • -0.75%
    • 솔라나
    • 196,600
    • +0.1%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701
    • +0.86%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50
    • +1.3%
    • 체인링크
    • 15,290
    • +1.12%
    • 샌드박스
    • 375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