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로버트 할리, 구속 영장 기각…석방 후 불구속 수사 “증거인멸 우려 없어”

입력 2019-04-10 2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61)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10일 수원지방법원은 로버트 할리가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전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로버트 할리는 이달 초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8일 긴급체포 됐다. 로버트 할리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 일부를 인정했으며,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로버트 할리는 이날 곧바로 석방되며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이어간다. 경찰 관계자 역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 1997년 한국에 귀화해 국제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부산 사투리를 쓰는 외국인으로 인기를 얻으며 방송인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479,000
    • +3.71%
    • 이더리움
    • 4,397,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99,000
    • +1.01%
    • 리플
    • 807
    • +0%
    • 솔라나
    • 289,800
    • +1.65%
    • 에이다
    • 804
    • -0.74%
    • 이오스
    • 780
    • +7.44%
    • 트론
    • 230
    • +0.8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650
    • +0.85%
    • 체인링크
    • 19,350
    • -3.15%
    • 샌드박스
    • 404
    • +3.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