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해바라기' 스틸컷)
배우 김래원이 영화 '해바라기'에서 '희생부활자', '가장 보통의 연애'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도전을 이어간다.
연기 잘 하는 배우는 많지만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드물다. 이 가운데 배우 김래원의 최근 필모그래피는 남다른 도전으로 적지 않은 시사점을 남긴다. 누아르 색채가 물씬 풍기는 영화 '해바라기'에서 독특한 소재의 스릴러 작품 '희생부활자'까지. 그의 도전은 언제나 변신의 연속이었다.
이런 김래원이 다음 도전장을 내민 장르는 로맨스다. 올해 1월부터 촬영에 들어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바로 그 관문이다. 공효진과 호흡을 맞추는 해당 영화에서 김래원은 옛 연인에 대한 미련을 가진 주인공 재훈 역을 맡아 연기한다.
'해바라기'는 2006년 개봉해 130여만 명의 관객을 모았고, '희생부활자'는 32만 명의 관객 수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카멜레온처럼 거침없는 변신을 이어가는 김래원의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