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바둑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12년 만에 아시안게임으로 복귀한다.
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와 한국기원에 따르면 체스·샹치(중국장기)와 함께 보드게임 종목에 들어간 바둑이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개인전과 단체전 등 세부 종목은 정해지지 않았다.
바둑은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처음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한국은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휩쓸며 주최국 중국을 압도했다. 중국은 은메달 3개에 그쳤으며, 일본과 대만이 동메달 1개씩을 챙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