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9년 동안 몸담았던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수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매니지먼트 숲 측은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글로벌한 인기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서포트 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배우 배수지의 장점과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작품 선택부터 국내외 활동, 가수로서의 솔로 활동까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수지는 공유, 정유미, 공효진, 서현진, 전도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수지는 지난 3월 31일부로 9년간 몸담았던 JYP와 작별했다.
JYP는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고, 양측이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이 났지만 JYP는 앞으로 수지가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지는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에 1억 원을 쾌척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수지는 현재 이승기, 신성록 등과 함께 SBS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