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고(故) 종현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국내외 팬들이 그를 향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1990년 4월 8일 태어난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팬들의 곁을 떠났다. 8일 샤이니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shinee #SHINee #샤이니 #JONGHYUN #종현 #19900408"이라는 글과 함께 종현의 생전 사진이 게재됐다.
이 사진의 댓글에는 국내외 팬들이 다양한 메시지를 남기며 그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팬들은 "너무 그리운 이름 종현", "종현아 천국에선 행복해", "30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보고 싶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런 팬들의 그리움에 화답하듯 이날 종현의 누나는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피버스데이 쫑(happy birthday jjong)'이라는 글과 함께 동생의 노래인 '해피버스데이'를 부르는 영상을 올려 팬들의 눈길을 샀다.
한편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故 종현은 '누난 너무 예뻐', '셜록' 등의 히트곡과 함께 10년 가까이 최정상 아이돌로 인기를 끌었다. 단순히 아이돌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이하이의 '한숨', 소녀시대 태연의 '론리' 등 히트곡을 써내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2014년부터는 약 3년간 MBC 라디오 '푸른 밤 종현입니다'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과 소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