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인스타그램 캡처)
속초 산불 사태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국경을 초월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는 K팝의 위상이 주효한 것으로 파악된다.
5일 현재 SNS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prayforkora'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전날 발생한 강원도 속초 산불이 장기화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착된 현상이다.
해당 해시태그를 내건 네티즌 중 다수는 각각 재해구호협회를 통한 성금 기부로 속초 산불 피해자들에게 힘을 보탰다. 특히 송금메모 문구로 '강다니엘'을 언급하는 등 K팝 팬들의 동참이 대거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속초 산불을 대하는 온정의 손길은 해외 K팝 매니아들에게도 전해졌다. 엑소, BTS, 슈퍼주니어 등 한국 아이돌의 팬임을 자처하는 이들은 각자 자국의 언어로 속초 산불 사태의 심각성을 전하며 도움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