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기요법 전문가, 자생 ‘남양주원외탕전실’ 방문 ...‘약침’ 활용에 주목

입력 2019-04-04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FIMM) 이사회 멤버 6명이 자생한방병원 남양주원외탕전실을 방문해 약침의 효능에 대해 파악하고 조제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FIMM) 이사회 멤버 6명이 자생한방병원 남양주원외탕전실을 방문해 약침의 효능에 대해 파악하고 조제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은 4일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FIMM) 이사회 멤버 6명이 자생한방병원 남양주원외탕전실을 방문해 약침의 효능에 대해 파악하고 조제 공정을 살폈다고 밝혔다.

FIMM은 근거 중심의 수기근골의학을 시술하는 의사(MD)와 오스테오페틱의사(DO) 회원 기반 23개 국가 단위의 학회 연합회다. FIMM 이사회 멤버들은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앞두고 척추신경추나의학회가 6~7일 개최하는 ‘2019 세계수기근골의학연합회(FIMM) 서울 컨퍼런스’에 참가 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FIMM 헹크 빌트만(Henk Bultman, 네덜란드) 회장, 일리아 토도로프(Ilia Todorov, 불가리아) 부회장 겸 교육위원장, 버나드 테리에(Bernard Terrier, 스위스) 보건정책이사 등 이사회 멤버들은 자생한방병원 남양주원외탕전실의 한약재 검사부터 약침 조제, 멸균, 입∙출하까지 총 12단계 약침 조제 공정을 살펴봤다.

헹크 빌트만 회장은 “근골격계 질환 치료를 위한 수기요법과 병행할 수 있는 치료법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약침 조제 공정을 보니 임상에서 수기요법과 함께 약침은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약침의 효능에 대해선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FIMM 이사회 멤버들에게 한방 수기요법인 추나요법과 약침치료를 병행했을 때 근골격계 질환 치료 효과가 증가되고, 치료기간도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약침치료란 순수 한약재에서 추출, 정제한 약물을 혈자리에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약침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는 비수술 한방치료법으로, 추나요법과 병행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자생한방병원 남양주원외탕전실은 국가로부터 안전한 약침을 조제하는 시설로 인증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 남양주원외탕전실은 국내 최초 보건복지부 인증 ‘약침 조제 원외탕전실’로 인정을 받았다. 남양주원외탕전실이 획득한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시설 운영뿐만 아니라 원료관리부터 조제·포장·배송까지의 전반적인 한약 조제과정을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자생한방병원 남양주원외탕전실은 청정구역 설정과 환경 관리, 멸균 처리공정 등 총 218개 기준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2: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283,000
    • +5.48%
    • 이더리움
    • 4,445,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1.99%
    • 리플
    • 827
    • +4.55%
    • 솔라나
    • 292,000
    • +3.66%
    • 에이다
    • 831
    • +11.99%
    • 이오스
    • 808
    • +15.93%
    • 트론
    • 232
    • +3.11%
    • 스텔라루멘
    • 156
    • +7.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7.58%
    • 체인링크
    • 20,060
    • +3.4%
    • 샌드박스
    • 419
    • +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