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야 안젤루 명언
“당신이야말로 내게 총을 쏠 수도 있다. 당신이 눈으로 나를 벨 수도 있다. 당신이 증오로 나를 죽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공기처럼 일어설 것이다.”
미국의 시인, 배우. 부모 이혼으로 할머니 밑에서 자란 그녀는 어머니 남자친구에게 성폭행당했다.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열여섯 살에 아들을 낳아 미혼모가 된 그녀는 웨이트리스, 요리사, 스트립댄서, 가수, 성매매 등으로 힘들게 일하며 아들을 키웠다. 자전적 소설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를 발표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영화 ‘뿌리’에도 출연했던 그녀는 빌 클린턴의 요청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축시를 낭송했다. 그녀는 오늘 태어났다. 1928~2014.
☆ 고사성어 / 살신성인(殺身成仁)
인의(仁義)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다는 뜻.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에 나온다. 공자(孔子) 말씀이다. “뜻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살기 위하여 인(仁)을 해치는 일이 없고, 오히려 자신의 목숨을 바쳐 인을 행할 뿐이다.”[志士仁人, 無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 공자는 인을 충(忠)과 서(恕)라고 규정해 타인에 대한 자비와 인간애, 동정심이라 해석했다.
☆시사상식/부동산 밸류업(Value-up)
저평가되거나 낡은 부동산의 가치를 높여 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 투자 방식.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정하고 저금리 융자 지원 등의 혜택이 발표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재개발·재건축에서 부동산 밸류업으로 변하고 있다.
☆ 우리말 유래 / 엿 먹어라
상대에게 모욕적으로 이르는 상스러운 말. 남사당패의 은어인 ‘엿’은 여성의 성기(性器)를 가리킨다.
☆ 유머 / 공처가의 강변
공처가 친구 집에 놀러간 사람이 앞치마를 빨고 있는 친구를 보고 “한심하다”라고 하자 그가 소리를 질렀다.
“내가 마누라 앞치마나 빨 사람으로 보여? 이건 내 거야 내 거!”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