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27억57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LS산전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해 급여 21억4700만 원, 상여금 6억200만 원을 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규모다. 구 회장은 2017년에 보수 20억2100만 원을 수령했다.
LS산전은 “어려운 사업환경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신성장 사업 역량확보에 주력하여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고려해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