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아마존에 공급하는 서버용 D램 제품에서 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아마존에 공급한 제품은 1세대 10나노미터(㎚) 후반급 D램에서 불량이 발생했으며, 아마존이 이에 대해 리콜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최근 ‘1분기 어닝쇼크’ 공시를 낸 것을 두고 이번 D램 불량 문제와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리콜 규모도 8조 원대에 달한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고객 관련 이슈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