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27일 벨기에 CMO업체인 마스터셀과 협력을 위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립 벨기에 국왕 내외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헬스·라이프사이언스 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조인식 장소는 그랜드하얏트 호텔이며 양국 간 협력관계에 있는 회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벨기에 국왕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중인 유럽 임상시험 관련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마스터셀에서 맡기로 했다.
마스터셀은 의약품으로서의 세포치료제 생산기술 개발 및 글로벌 수준 시설을 갖춰, 유럽 내 손꼽히는 임상시험 약 제조 전문 기업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마스터셀과의 협력을 확인하고, 향후 진행하게 될 유럽 임상시험의 기반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파트너 선정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중 유럽 임상 승인을 위한 유럽식약청(EMA) 신청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